대원사티벳박물관

『제3회 태아령 진혼예술제』

보성 대원사(주지 현장 스님)에서는 9월 5일 (금) 오후 6시 대원사 극락전 앞에서 태아 영가를 위로하는 태아령 진혼예술제가 열린다.

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열리는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 어린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업을 풀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낙태로 인한 생명 경시 풍조와 저출산 문제의 깊은 성찰과 자신의 천도를 발원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. 

태아령 진혼예술제는 길 가름을 시작으로 살풀이 춤, 명상곡 연주, 싱잉볼 연주와 지장보살 춤 등이 펼쳐진다. 

특히 관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를 초대하여 함께한다.